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나드 로 몽고메리 (문단 편집) === 전쟁의 역사 === 전후에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1993|전쟁의 역사]]>라는 책을 펴냈는데, 우리나라에도 번역본이 나와있다. 1996년에 책세상에서 상, 하권으로 출간되었다가 2004년에 다시 단권으로(1038쪽, 49000원) 재출간되었다. 안타깝게도 번역의 질은 좋지 않다. 비전문가가 번역한 티가 많이 나서 역사 및 군사 용어나 고유명사들의 오류가 많고, 어색한 표현들이 난무한다. [[자주포]]를 "자동 주행 대포"라고 옮긴다던가, 전투기와 폭격기를 구분하지 못해서 [[B-17]]과 [[B-24]] 폭격기를 가리키면서 각각 "포트리스 전투기"와 "리버레이터 전투기"라고 옮긴다던가, [[카를 되니츠]] 제독의 이름이 처음에는 "도에니츠(Doenitz)"로 표기되었다가 몇 페이지 뒤에서는 다시 "되니츠(Dönitz)"로 나오고, 일본 항모 [[히류(항공모함)|히류]]는 영어 표기인 Hiryu를 그대로 읽은 "히리우"로 둔갑하는 등... 90페이지가 채 안 되는 [[제2차 세계 대전]] 부분만 들춰봐도 실소가 나오는 오류들이 가득하다. 전쟁사에 관심 있으면 읽어보는 게 좋지만 책에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백인 우월주의]] 사상이라든가 몽고메리의 개인적인 편견, 몇몇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도 들어가 있으니 그 부분에선 조심하는게 좋다. 당시 서양학계의 정설이라지만 [[임나일본부설]]을 대놓고 일본군이 황해도까지 진출했다고 쓰고 있다. 임나일본부나 [[인종차별]]은 당시 워낙 보편적이었으니 넘어간다 쳐도, [[제2차 세계 대전]] 부분 서술에서 지극히 편애적인 차이를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분량이 고작 30여 페이지밖에 안 되는데 그중에서 '''자신이 돋보이는 [[엘 알라메인 전투]]는 무려 3페이지 이상을 할애해 기본골격부터 진행상황까지 자세히 서술한 반면, 가장 큰 실수로 지적받는 [[마켓 가든 작전]]은 제대로 언급도 안 하고 서부전선 독일군 최후의 반격인 [[아르덴 대공세]]에 슬쩍 묻어가는 식으로 서술했다.''' 그리고 [[윈스턴 처칠]]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객관적 시각을 견지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친분을 과시하려는 의도를 굳이 숨기지 않는다. 처칠의 대표적인 실책인 [[갈리폴리 전투]]에 대해서도 "지휘관들이 온갖 실수를 함으로써 그 멋진 전략적 아이디어는 좌절되고 만 셈"이라고 쓰면서 처칠을 노골적으로 변호한다. 이 저서에서 [[이순신]]을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한 것이 잘 알려져있다. 다만 이 책에서 한국의 역사는 다루지 않으며, 대신 일본의 전쟁사를 서술하는 부분에서,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패배한 원인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언급된다. 또한 당시 아시아의 해군 전술을 과소평가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다. >"그러나 일본은 뭍에서 성공을 거둔 반면, 바다에서는 일대 타격을 받았다. 한반도 사람들은 항해에 능한 민족이었고, 조선에는 이순신이라는 뛰어난 장군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전략가, 전술가이며 탁월한 자질을 지닌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기계 제작에도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 >아시아의 해군 전술은 여전히 화살공격을 가하고 배를 들이받아 적선에 올라타는 차원에 머물러 있었으며, 대포는 배에 장착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어떤 공격에도 버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방어력을 지닌 배]]를 고안했다. > >그 배의 선체는 속도를 낼 수 있고 작전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갑판 위에는 거북등처럼 철갑을 씌워, 불, 화살, 탄환 등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했으며, 적이 배에 올라타지 못하도록 철갑 위에는 큰 못을 박았다. 뱃머리는 공격적으로 적선을 들이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으며, 둘레 전체에 포문이 설치되었다. 일본 선원들은 용감하게 싸웠지만, 이순신 장군의 철갑전함에 저항할 수 없었다. 조선이 바다에서 승리를 거둔 결과 히데요시의 지상공격은 마비되고 말았다. > >1597년 히데요시는 다시 한반도를 침략했지만, 이번에는 조선 사람들과 중국인들이 지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싸웠고, 일본인들은 바다에서 또다시 패배를 맛보았다. 히데요시는 1598년에 사망했다. 한반도를 무모하게 침략해 실패함으로써 결말이 좋지 못했지만, 그의 모국에서의 군사적, 행정적 업적은 대단한 것이었다."[* 전쟁의 역사, 책세상 95년 1판 1쇄/2004년 개정증보판 1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